이제야 아스널 ‘캡틴’답네...외데고르, 환상적 중거리포로 시즌 첫 골 신고→리그 3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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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아스널 ‘캡틴’답네...외데고르, 환상적 중거리포로 시즌 첫 골 신고→리그 3연승 견인

인터풋볼 2025-12-28 18: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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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르틴 외데고르가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아스널은 28일 오전 0시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 2-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아스널이 초반부터 몰아쳤다. 양 측면 공격수 부카요 사카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골문을 위협했고 장기인 세트피스에서도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선제골은 ‘캡틴’이 달성했다. 전반 14분 외데고르는 페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빠른 속도로 날아가 브라이튼 골문을 갈랐다.

이후 아스널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스널은 후반 7분 세트피스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9분 디에고 고메즈에게 실점을 헌납하긴 했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아스널의 손을 들어줬다.

외데고르가 드디어 빛을 발했다. 2021년 아스널 입단 후 잠재력을 드러내며 ‘미완의 유망주’ 껍질을 벗은 외데고르. 단숨에 핵심으로 등극하며 아스널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폼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는데 올 시즌 초반도 존재감이 미미했다. 어깨 부상을 회복하지 못하며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부진에서 영 탈출하지 못하자 일각에서는 외데고르의 주장 자리를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브라이튼전 드디어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외데고르는 선제골 포함 패스 성공률 85%(47/55), 리커버리 5회, 경합 성공 4회, 롱패스 성공 2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최고 평점 8.6점을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외데고르에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하며 “경기 초반 사카에게 빠르게 찔러준 패스가 좋은 찬스로 이어졌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자, 주장 외데고르는 직접 해냈다.사카의 도움을 받아 오른쪽 골포스트 안쪽으로 강력한 슈팅을 꽂아 넣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외데고르의 최고 경기였고, 사카에게 만들어준 기회들을 고려하면 어시스트를 기록했어도, 어쩌면 했어야 할 경기였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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