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연말을 맞아 커버곡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다이브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K-CAROL Covered by IVE ANYUJI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안유진은 노래방을 배경으로 교복과 코트를 입고 등장했고,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와 빈티지한 화면 효과로 향수를 더했다.
안유진은 국내 인기 연말송 메들리를 이어갔다. 엑소의 ‘첫 눈’, 핑클의 ‘화이트’, 원더걸스의 ‘Be My Baby’까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곡들을 안유진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안유진의 맑고 깨끗한 음색이 귀를 사로잡았고, ‘믿고 듣는 보컬’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유진은 즉석 안무로 흥을 더했고, 다채로운 표정과 생동감 있는 연기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혼자서도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끌었다. 안유진은 가사를 개사해 “벌써 만난 지도 4년이 됐어”라고 말하며 아이브와 다이브의 4주년을 향한 애정도 전했다.
최근에는 SBS ‘가요대전’ MC로 4년 연속, 총 6회 진행을 맡아 안정적이고 센스 있는 진행을 보여줬다. 안유진의 다재다능한 행보가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30일 방송되는 KBS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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