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솔로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행운 같은 연말 무대를 선사했다.
2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려욱이 지난 26~27일 양일간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아지트 콘서트 ‘Special Rucky draW(스페셜 력키 드로우)’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겨울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계절별 세트리스트 구성과 밴드 세션의 올라이브 호흡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려욱은 ‘Like A Star’, ‘봄날’, ‘파랑새’, ‘어린왕자’ 등 대표 솔로곡들을 계절적 흐름에 맞춰 배치하며 자신의 독보적인 보컬 역량을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럭키 드로우 테마의 소통 역시 눈길을 끌었다. 려욱은 추첨을 통한 깜짝 선물 증정과 함께 아델·데이식스 등 폭넓은 장르의 커버 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객석에 가까이 다가가 눈을 맞추는 등 다정한 면모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공연을 마친 려욱은 “오랜만에 혼자 하는 공연이라 감회가 새롭고 솔직히 기쁘다”며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엘프(팬덤명)에게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려욱이 소속된 슈퍼주니어는 오는 1월 2~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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