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오스카 앞두고 美 5개 도시 성탄절 선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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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오스카 앞두고 美 5개 도시 성탄절 선개봉

이데일리 2025-12-26 08:1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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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내년 3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을 앞두고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미국 5개 도시에서 소규모로 개봉했다.



‘어쩔수가없다’의 미국 배급사인 영화사 네온은 이날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화의 걸작’,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영어 제목 No Other Choice)가 선별된 극장에서 상영 중”이라며 “1월에는 전역에서”(Everywhere January) 상영된다고 알렸다.

네온이 이와 함께 게시한 영화 포스터에는 “오스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영 중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할리우드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이번 성탄절 미국에서 개봉한 저예산·독립영화 기대작 중 하나로 ‘어쩔수가없다’를 소개하기도 했다.



데드라인은 “25년간 근무한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된 만수(이병헌 분)가 새 직장을 찾아 필사적으로 헤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며 “베니스(베네치아)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받았으며, 시체스영화제에서 박찬욱이 감독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 영화가 미국의 영화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현재 비평가 점수 99점을 받았으며,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후보에 올라 있다고도 부연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지난 8월 말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을 통해 공개된 직후 로튼토마토 비평가 및 매체 22곳으로부터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가, 현재는 130개 매체가 매긴 평점으로 99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미국 현지 시사회 이후에도 주요 매체들은 대체로 호평을 내놓았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지난 16일 발표된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후보(쇼트리스트) 15편에도 들었다.

이번 미국 개봉은 소규모라 해도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입소문을 키우는 기회가 되면서 새해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나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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