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보다 한 살 어린데 벌써 은퇴...바르셀로나-PSG 뛰던 하피냐, 축구화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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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보다 한 살 어린데 벌써 은퇴...바르셀로나-PSG 뛰던 하피냐, 축구화 벗는다

인터풋볼 2025-12-23 09: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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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하피냐 알칸타라가 은퇴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하피냐가 축구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32살 나이로 은퇴를 공식발표했다"고 전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형 티아고 알칸타라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했고, 바르셀로나 B팀에 콜업이 된 후 1군에 올라왔다. 2011-12시즌 데뷔를 했고 셀타 비고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라리가 32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고 바르셀로나 복귀 후 2014-15시즌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나올 때마다 인상은 남겼지만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2017-18시에는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는데 후반기만 뛰고 이탈리아 세리에A 17경기 2골 3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2019-20시즌에는 셀타 비고로 임대를 갔던 하피냐는 2020년 바르셀로나를 완전히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포함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완전 이적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우승을 했고 공식전 90경기를 소화하고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하피냐는 PSG에서도 자리를 못 잡았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나올 때마다 애매한 활약을 했다.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건 장점이었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고 파괴력이 부족했다. 젊은 시절엔 번뜩임이 있었다면 나이가 들어 이제는 그 마저도 사라졌다.

PSG에서 없는 선수가 됐고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 생활도 실패였다. 하피냐는 2022년 카타르로 향했다. 알 아라비로 가면서 유럽을 떠났다. 2시즌 동안 공식전 44경기를 소화하면서 9골 10도움을 올렸다. 2024년 알 아라비를 떠난 하피냐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알 아라비 시절 또 무릎 부상이 발생해 한동안 뛰지 못했는데 다른 팀으로 가는데 발목을 잡았다.

결국 하피냐는 은퇴를 택했다. 1993년생으로 LAFC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보다 한 살 어리다. 형 티아고처럼 일찍이 은퇴를 한 하피냐는 제2의 삶을 찾아 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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