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상업 로켓 ‘한빛-나노’ 또 발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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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상업 로켓 ‘한빛-나노’ 또 발사 중단

투데이코리아 2025-12-20 17:1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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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대로 이동하는 이노스페이스의 발사체 ‘한빛-나노’. 사진=이노스페이스
▲ 발사대로 이동하는 이노스페이스의 발사체 ‘한빛-나노’. 사진=이노스페이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기지에서 발사가 예정됐던 국내 최초의 민간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 시도가 중단됐다.
 
20일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에 기술적 점검 사항이 생겨 발사 시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빛-나노는 90㎏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2단형 우주발사체로, 1단에는 추력 25t(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1기, 2단에는 추력 3t급 액체 메탄 로켓엔진 1기가 장착됐다.
 
하지만 발사체 2단 연료인 액체 메탄 탱크 충전용 밸브의 기능과 관련해 기술적 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빛-나노의 발사 연기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22일에는 발사 준비 과정에서 포착된 미세한 이상 신호로 인해 발사가 연기됐으며 17일에는 1단 산화제 공급계 냉각장치에 이상이 감지돼 발사가 미뤄졌다.
 
이날 한빛-나노는 오전 사가 예정됐으나 날씨와 발사장 장비 점검 등으로 두 차례 발사 시각이 연기됐다.
  
발사 가능 기간은 현지시간 기준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 가능 기간 내 발사 재시도 날짜는 브라질 공군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사체 발사는 기후 등 고려해야될 요소가 많아 발사 지연이 흔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발사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꼽히는 스페이스X의 경우도 지난 3월 발사체 팰컨9이 악천후와 기기 이상 등으로 8차례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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