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정 ‘하이런8점’ 앞세워 ‘최강’ 김하은 꺾고 최봄이와 4강 격돌…허채원-백가인도 4강 대결[청풍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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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정 ‘하이런8점’ 앞세워 ‘최강’ 김하은 꺾고 최봄이와 4강 격돌…허채원-백가인도 4강 대결[청풍호배]

MK빌리어드 2025-12-19 18:36:05 신고

3줄요약
119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대회’ 여자3쿠션 8강전에서 박세정 최봄이 허채원 백가인이 승리, 4강에 진출했다. 20일 4강전은 (왼쪽부터) 박세정-최봄이, 허채원-백가인 대결로 치러진다.

19일 제천 청풍호배 女3쿠션 8강,
박세정, 김하은 25:19 제압,
2대회 우승도전 허채원도 최윤서 완파,
최봄이 백가인도 4강
20일 낮12시 박세정-최봄이, 허채원-백가인 4강전
박세정이 ‘제천시 청풍호배’에서 하이런8점을 앞세워 국내1위 김하은을 꺾고 유지현을 물리친 최봄이와 4강서 만난다. 허채원과 백가인도 각각 최윤서와 채승은을 제치고 4강서 격돌한다.

박세정(4위, 경북)은 19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3쿠션대회’ 여자3쿠션 8강전에서 하이런8점을 앞세워 올시즌 5관왕에 도전하던 김하은(남양주)을 25:19(28이닝)로 제압했다.

초반에 3:9로 끌려가던 박세정은 7이닝 말 공격에서 하이런8점으로 단숨에 11:9로 역전, 전세를 뒤집었다. 올시즌 4관왕 김하은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두 선수는 이후 역전-동점-재역전을 거듭했다. 결국 승패는 후반에 갈렸다. 18:18(20이닝) 동점에서 박세정이 19이닝 1점으로 앞서나갔고 21이닝과 23이닝에 2점씩 추가하며 스코어를 23:18로 만들었다. 반면 김하은은 막판 중요한 시기에 7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결국 박세정이 남은 점수를 채우며 25:19(28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직전 대한체육회장배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허채원(2위, 한체대)은 애버리지 1.000에 힘입어 최윤서(호원방통고)를 25:10(25이닝)으로 제압했다. 6:1(7이닝)로 앞서던 허채원은 장타 5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허채원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최봄이(3위, 김포시체육회)는 유지현(인천)을 25:8(28이닝)로 완파했고, 백가인(7위, 충남)은 채승은(인천여고부설방통고)을 25:10(25이닝)로 물리치고 직전 대한체육회장배에 이어 2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4강전은 20일 낮 12시 동시에 진행된다. [제천=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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