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용인특례시청 박민교가 문경오미자장사대회에서 통산 9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박민교는 19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황재원(태안군청)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박민교는 올해 4관왕과 더불어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교는 황재원을 상대로 첫판 안다리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와 잡채기에 연달아 성공해 정상에 올랐다.
앞서 16강에서 박준성(구미시청)을 2-1로 제압한 박민교는 8강에서 이청수(증평군청), 4강에서 이홍찬(증평군청)을 2-0으로 물리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경기결과
▲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 2위 황재원(태안군청)
▲ 공동 3위 남원택(창원특례시청), 이홍찬(증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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