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펫뉴스] 경기 성남시는 시립 동물병원 진료 대상을 시민이 입양한 유실·유기동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진료 대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중 장기 입원이 필요한 동물, 국가유공자 소유의 반려동물을 포함해 유실·유기동물까지 진료 범위가 늘게 됐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있다. 총 145.8㎡ 규모에 진료실과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조제실, 엑스(X)-레이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진료비는 대상 동물에 따라 50~70%까지 감면된다.
반려동물 진료 땐 소유자 본인의 신분증만 챙겨 가면 된다. 단, 유실·유기동물 입양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유실·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성남시립동물병원 진료 대상에 추가했다”면서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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