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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의 본부 격인 가평 천정궁박물관 내 한학자 총재의 개인 금고에서 거액의 현금이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무려 280억 원에 달하는 이 자금은 전직 교단 간부의 폭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종교 자금을 넘어 조직적인 비자금 의혹으로 번지며, 이 돈이 국내외 고위직을 상대로 한 정치인 로비 자금으로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매섭습니다.
종교계의 투명성과 도덕성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사법 당국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고 문 열자 쏟아진 현금 다발... 천정궁 280억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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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정연합의 내부 사정에 밝은 전직 관계자 A씨는 한학자 총재가 거주하는 천정궁 내 은밀한 공간에서 천정궁 280억 원 규모의 현금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5만 원권과 외화가 섞인 채 상자에 담겨 보관되어 있었으며, 공식 회계 시스템에는 기록되지 않은 돈이었다고 해요.
이 현금이 교인들의 헌금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별도의 사업 수익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280억이라는 액수는 일반적인 종교 활동비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법조계와 시민단체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현금으로 보관했다는 사실 자체가 자금의 출처를 숨기려 한 정황이 짙어 이번 천정궁 280억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꼬리 무는 비자금 의혹... 로비 창구로 전락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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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거액의 현금이 단순한 보관용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가진 비자금일 가능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단 내부에서는 이 자금이 한 총재의 절대적 권력을 유지하거나 대외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비자금 의혹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어요.
특히 수만 명의 교인을 보유한 거대 종교 단체인 만큼, 각종 인허가나 규제 해소를 위해 이 자금이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비자금 의혹은 세무 당국의 자금 출처 조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세 포탈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조직적으로 관리된 280억 원이 과연 누구의 지시로 조성되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치인 로비 자금설 확산... 여야 가리지 않는 전방위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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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논란이 되는 지점은 이 현금이 실제 정치인 로비에 사용되었는지 여부입니다.
가정연합은 그동안 국내외 정치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규모 행사에 유력 인사들을 초청하며 세를 과시해 왔어요.
폭로자 측은 금고 속 자금의 일부가 선거철이나 주요 정책 결정 시기에 정치인 로비를 위한 활동비 명목으로 지출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돈이 실질적인 대가성을 띠고 정치권에 유입되었다면, 이는 단순한 종교 스캔들을 넘어 국가적인 게이트로 비화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부 의원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정치인 로비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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