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중국 시장 점유율이 95%에서 0%로 떨어졌다”며 “앞으로의 재무 전망에는 중국 매출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해 AI 데이터센터·기업용 GPU·클라우드 파트너십에 자원을 집중하며, 수익성이 높은 부문으로 방향을 전환해간다는 방침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은 규모는 컸지만, 규제 리스크와 낮은 수익성은 문제였다”며 “엔비디아는 이제 서방 우호국 중심의 AI 생태계에서 더 높은 마진과 가격 결정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에서 ‘중국 매출 제로’는 단기 타격보다 정치적 리스크 축소와 고수익 성장 전환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47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0.14% 오른 183.4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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