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6일 한반도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다.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지만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일부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에는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엔 밤까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0~40㎜를 기록하겠다. 서해5도 10~50㎜, 강원 영동 20~60㎜, 강원 영서 10~40㎜, 충청권 20~60㎜를 보이겠다.
전라권에서는 20~60㎜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에선 20~60㎜, 울릉도·독도 10~40㎜, 제주 20~70㎜가 예보됐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에는 16일 오전 중 시간당 20㎜의 강한 비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예보돼 평년보다 높겠다.
한편 오후부터 남해 먼바다와 제주 해상, 동해 남부 먼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물결이 1.0~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존농도는 ‘보통’,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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