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분노…“당사자 동의 없이 이래도 돼?”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이영지가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자신의 프로필 사진이 의도치 않게 공개되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되어도 되는 거냐"며 분노를 표했다.

지난 25일 이영지는 팬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안 하려고 버텼는데, 당사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되어도 되는 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업데이트 후 바뀐 화면에 대해 "아, 안돼 제발! 못생겼어"라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자신의 카카오톡 화면을 직접 공개하며 업데이트로 인해 과거 프로필 사진까지 모두 노출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딩 때 박재범님 프사로 해놨던 것까지 다 넓게 펼쳐져 있다. 지금 다 지우러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카카오톡은 사용자들의 극단적인 '불호' 후기가 쏟아지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에 일부 이용자들은 자동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을 공유하며 업데이트를 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