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가구 177만 돌파…5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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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가구 177만 돌파…5년 연속 전국 1위

경기일보 2025-09-24 11:21: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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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경기도의 1인 가구 숫자가 2020년 이후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2025 경기도 1인가구 통계’에 따르면 도내 1인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177만 가구로, 전체 559만 가구의 31.7%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1인 가구의 22.1%에 달하는 수치다.

 

시·군별로 보면 수원이 10.4%로 가장 많았고 성남(7.6%), 고양(7.3%), 화성(7.0%), 용인(6.2%) 등의 순이었다.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가평이 39.4%로 31개 시·군 중 가장 높았고 연천과 동두천도 각각 38.9%, 38.0%로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반면 남양주(25.8%)와 의왕(23.8%), 과천(17.4%)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득 수준과 관련, 월평균 소득액이 200만원 미만 1인가구는 45.7%로 2023년(48.8%) 대비 3.1%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1인가구의 월평균 소득 구간은 전체 가구에 비해 하위 구간에 집중돼 있는 경향을 보였다.

 

월평균 100만원 미만 소득인 1인가구는 26.0%로 조사됐으며 ▲100만~200만원 19.7% ▲200만~300만원 22.3% ▲300만~400만원 16.6% ▲400만~500만원 7.0% ▲500만원 이상 8.6% 등으로 파악됐다.

 

주거 환경도 제한적이었다. 도내 전체 1인가구의 66.7%가 60㎡ 이하 주택에 거주 중이며, 40~60㎡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은 36.9%로 가장 많았다.

 

한편 건강상태에 대한 1인가구의 인식은 부정적이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좋다’고 평가한 1인가구는 45.7%인 반면 ‘나쁘다’고 평가한 1인가구는 20.1%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구 조사 결과, ‘나쁘다’고 평가한 11.7%보다 낮은 수준이다.

 

도는 이런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정책 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1인가구를 위해 올해 9천61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5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 을 추진 중이다. 도는 앞으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 등 4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1인가구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정책의 기초자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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