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이 오는 11월 19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7억 5642만 달러(한화 약 1조 462억 원)를 거둬들이며 2024년 겨울 전 세계 극장가를 뒤흔든 최고의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다음 이야기로, 1년간의 인터미션을 끝내고 올겨울 스크린에 다시 한번 황홀한 마법을 펼칠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포스터는 완전히 변화한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습을 담아 두 사람의 대비되는 운명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오즈의 '마법사'와 '마담 모리블'에게 공공의 적으로 몰리며 위기의 엔딩을 맞이했던 '엘파바'와 그녀의 곁을 지켰던 '글린다'' 포스터 속 결연한 표정과 상반된 풍경이 보여주듯, 각자의 선택으로 전혀 다른 길에 서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맞닥뜨릴 사건들과 역경에 궁금증이 타오른다.
파트 1에 이어 '엘파바'와 '마법사'의 강력한 대립과 스크린 가득 펼쳐질 황홀한 마법의 순간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한층 웅장해진 비주얼과 디테일한 감정의 스펙터클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진정한 자신을 깨닫고 더 이상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게 된 '엘파바'와 질서에 순응하고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는 '글린다', 두 사람이 역경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해 가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다시금 꽃피울 뜨거운 모험이 기대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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