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먹은것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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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먹은것들 올림

시보드 2025-09-13 15:24:01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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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역 광장 부근에 위치한 'Phil's Sergel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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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 사이에 평이 좋은 수제버거 전문점인데 햄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방문해 봄


더블 패티에다 감튀까지 해서 거의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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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그냥 우리나라에서 잘 치는 수제버거집 정도?? 그렇다고 막 존맛까진 아님... 도곡동 원스타 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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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ca Coffee Roaster


레딧에서 커피 마니아가 추천해준 게시글 보고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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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파이 맛있더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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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이 오슬로나 코펜에 비해서 커피 수준이 조금 딸리긴 하지만 그래도 여긴 확실히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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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Meatballs for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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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평도 좋긴 하지만 뭣보다 미트볼 재료로 수렵육을 고를 수 있어서 궁금함에 한 번 찾아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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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곤베리 주스 + 곰고기 미트볼, 이렇게 해서 가격은 54000원


야생고기다 보니까 게이미한 맛이 나긴 하던데 기대한거 보단 좀 약했음, 아무래도 손님들한테 파는거라 곰 특유의 냄새를 많이 죽인듯


굳이 맛을 표현하자면 닭 부속물 갈아서 만든 맛에 좀 가까웠다. 그리고 매쉬드 포테이토 여기 잘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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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현지인들도 미트볼 맛집으로 인정한다는 식당인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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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스웨덴 미트볼 주문함.... 가격은 한국 돈으로 음료까지 43000원


좀 색다른거 있음 시켜보려 했는데 미트볼 말고는 그냥 다른 유럽지역들 음식이라서 이거만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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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곤베리 주스야 뭐 무난하게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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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맛집이라 해서 은근 기대했는데 오히려 저번에 갔던 미트볼집이 더 맛있었음


소스는 여기가 수준이 더 높긴한테 미트볼 맛도 그렇고 전반적인 음식 만족도는 Meatballs for the people이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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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니아들 추천받고 온 에티오피아 커피 전문점 Höga kusten kaffe rost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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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한 잔에 7700원


한국에서 잘 하는 카페들 가격 생각하면 꽤 괜찮은 편임, 맛도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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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에서 유명한 베이커리인 Lillebrors bag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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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멈번 외에도 여러가지 빵을 파는 베이커리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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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 부드럽고 카다멈 향도 확 퍼지는게 확실히 맛있더라... 여기 카다멈번을 완성도 있는 북유럽 빵맛의 스탠다드로 잡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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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스톡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카페 Svedjan Bageri


주말이라 줄도 서 있고 사람들 겁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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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올려진 카넬불레랑 꼬르따도 한 잔 마셔줌


빵 맛있고 커피도 나름 괜찮은 편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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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역 근처에 있던 카페 Fabrique Klarabergsgatan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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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랑 커피 무난해서 스톡홀름 역 주변에선 여기 가는게 제일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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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턴 예테보리다. 가게명은 사진에 있으니 굳이 안적음


하가지구에 있는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한 카페인데 아침 일찍 여는 곳이 여기말곤 잘 없어서 한 번 방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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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쿠키랑 라떼 먹었는데 커피는 별로고 쿠키는 맛있었음, 스웨덴 전통방식의 쿠키라던데 뭔지 잘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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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평일 점심으로 예약해서 다녀온 'Kometen'이란 레스토랑


잘 몰랐는데 알고보니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레스토랑, 사실 국내 빕구르망은 내 기준에 안맞는 식당들이 많아서 좀 거르는 편인데 유럽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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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빵이랑 샐러드


참고로 해외 레스토랑에 오면 웬만해선 국내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들을 시키는 편이라 이번에도 에피랑 메인을 그렇게 선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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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먹어봤는데 아... 여기 그냥 요리력 높은게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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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 시킨 'Bleak roe', '칼릭스 뢰이롬'이라고도 한다.


스웨덴 북부에서만 포획되는 민물생선인 벤다체(Vendace)의 알을 사워크림, 딜, 토스트와 곁들여 먹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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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 샬롯 + 사워크림이랑 굉장히 잘 어울려서 맛있게 냠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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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메인디쉬 Veal liver, 말 그대로 송아지의 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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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하니 식감 좋게 잘 익혀져있던 송아지 간


곁들여지는 가니쉬의 어울림은 물론 발사믹 + 포트와인 베이스의 소스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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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칼로 썰때부터 느꼇는데 식감 탱글탱글하게 완벽한 퀴숑이었던 송아지 간


미슐랭 애들이 애초에 유럽기준으로 평가를 많이해서 그런가, 유럽에서 프렌치 계열로 음식하는 레스토랑은 빕구르망도 마냥 무시는 못할듯??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 2~30만원대의 파인다이닝에서 나오는 메인보다 여기 송아지 간이 더 맛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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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드는 무난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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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링곤베리 같은 베리류와 잘 어울리던 디쉬


가격은 총 9만원이 나왔지만 간만에 파인다이닝이 아닌 일반 레스토랑에서도 수준높은 음식들을 먹고와서 만족...



다른 곳들도 가보긴 했지만 그냥 내기준 무난무난히 괜찮았던 곳만 올려봤음


예테보리에서 미슐랭 스타 다이닝 못가본것도 좀 아쉽긴한데, 그것보다 스톡홀름에서 Frantzén이란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 못가본게 좀 아쉽다.


코펜하겐에서 Noma도 가보고 싶었는데 여긴 원래부터 항상 풀북인 곳이라 걍 그러려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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