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서울런2025] 아들과 함께 뛰는 ‘67세’ 러너가 말하는 마라톤의 매력…“젊은이들에게 에너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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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서울런2025] 아들과 함께 뛰는 ‘67세’ 러너가 말하는 마라톤의 매력…“젊은이들에게 에너지 받아”

일간스포츠 2025-09-07 11:1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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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서울런 2025(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에 참가한 이정식(오른쪽) 씨와 아들 이호근 씨. 사진=IS 포토

10km를 완주하는 데 나이는 중요치 않았다. 여전히 20대 못잖은 체력을 뽐낸 이정식(67) 씨가 마라톤의 매력을 말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스포맥스 코리아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런서울런 2025(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가 7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마라톤이 끝난 뒤 휴식하는 러너들 사이로 형광색 모자와 분홍색 러닝화를 착용한 이정식 씨가 눈길을 끌었다.

1시간 정도 걸려 10km를 완주했다는 이정식 씨는 아들인 이호근(36) 씨와 함께 뛰었다. 이정식 씨는 “아들과 출발만 같이 하지, 자기 페이스대로 간다”며 웃었다. 이호근 씨는 “내가 결혼하고 아버지와 함께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렇게 같이 뛰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런서울런 2025(제19회 일간스포츠 서울마라톤)'에 참가한 이정식(오른쪽) 씨와 아들 이호근 씨. 사진=IS 포토

6년 전 러닝에 입문한 이정식 씨는 러닝의 매력에 관해 “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호근 씨는 “아버지가 화려하게 입는 것도 좋아하신다”며 껄껄 웃었다. 이정식 씨는 “(러닝을 하다 보면) 장비가 하나둘 늘어난다”고 했다.

몇 세까지 뛸 거냐는 물음에 “계속 뛰고 싶다”고 답한 이정식 씨는 “특별한 목표는 없다. 하프를 한번 뛰고 싶다. (물론) 10km 뛰는 데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런서울런 2025’는 지난 18년간 열린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의 명맥을 잇는 대회다. 이번 대회 코스는 10㎞와 하프(21㎞) 두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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