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至天津轮渡时隔五年有望重启 韩中合资公司招标启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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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至天津轮渡时隔五年有望重启 韩中合资公司招标启动

아주일보 2025-09-07 09:5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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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至天津航线的2.6万吨级客轮“天仁号” 【图片提供 韩联社】

停航超过5年,航运公司航权被取消的仁川至中国天津航线,将重新启动客货两用轮渡的投运招标程序。

据海运界7日消息,海洋水产部将在本月19日本前,公开招标仁川至天津航线的运营商。中标的韩国企业须与中国政府指定的中方企业进行协商,在一年内成立合资航运公司。此后根据《海运法》规定,获得远洋定期客运运输业务许可后,开始运营客货两用轮渡。

由于仁川至天津航线停航陷入长期化,海洋水产部于去年2月取消了原航运公司的航权,并制定了选定新运营商的计划。

曾负责运营天津航线的津川轮渡公司因船舶老化,未能及时寻找替代船只,自2020年2月起已停运超过5年。韩中海运部门经协商,决定将仁川至天津航线的船龄限制标准从原先的10年放宽至15年,并允许投入二手船舶,但业界仍在采购二手船舶上面临困难。

仁川至天津航线是韩中两国开通的第二条客货轮渡航线,于1991年开航,具有象征两国友好的重要意义。直至停航前,该航线每年运送旅客10万人次以上、货物超过3万TEU(标准集装箱)。海洋水产部负责人表示,将通过专家组成的评选委员会进行审查和评估,选定合适的运营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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