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조, 2025년 첫 단체교섭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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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배달플랫폼노조, 2025년 첫 단체교섭 상견례

이데일리 2025-08-21 09:3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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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2025년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020년 플랫폼 배달업계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섭을 통해 라이더의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한 정책개선을 이어왔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이날 단체교섭 상견례에는 박진수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운영센터 센터장 등 우아한청년들 임직원과 홍창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교섭단이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견례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지난 4월 교섭을 요구한 데 이어 5월 교섭대표 노동조합으로 확정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교섭절차로, 향후 본교섭을 앞두고 노사 간 상호입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 1차 본교섭에 돌입한다. 이후 격주 1회 교섭을 정례화해 라이더의 안전·처우·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안건을 성실히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플랫폼 기반 라이더의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구축을 위해 데이터 기반 개선책과 맞춤형 제도 설계를 노조와 함께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박 센터장은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만들기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도 “노조의 요구는 배달업계 전체의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는 일인 만큼 현장의 진심을 담아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의 단체교섭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양측은 2020년 플랫폼 배달업계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섭을 통해 정책개선을 이어왔다.

특히 우아한청년들은 △배차 중개수수료 면제 △실거리 기반 내비게이션 도입 △라이더 상생지원금 △배달료 통합개편 등 교섭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를 정례화해 배달플랫폼 업계에서 노사 상생모델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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