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인플레 2.0% 확정…6월과 같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로존 7월 인플레 2.0% 확정…6월과 같아

모두서치 2025-08-20 18:43:4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유로존 20개 국의 7월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2.0%로 확정되었다고 20일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탯이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는 이 달 초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것이며 또 직전 6월 확정치도 2.0%였다.

유로존 인플레는 5월에 1.9%로 내려오기 전에는 올 1월에 2.5%로 상당히 높았다.

1년 전인 지난해 7월 인플레는 2.6%였다.

7월의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 2.0% 중 서비스 부문이 플러스 1.46% 포인트로 그 대부분을 기여했다. 식품 알코올 담배 부문은 플러스 0.63% 포인트였으나 에너지는 마이너스 0.23% 포인트였다.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같아 변동률이 제로였다. 최강 경제국 독일은 월간 물가상승률이 0.4%였으나 연간 물가상승률 즉 연 인플레는 2.0%에서 1.8%로 낮아졌다.

연 인플레는 전년 동기 대비 물가 수준으로 월간 변동률을 12개월 간 누적한 것과 같다.

프랑스 물가는 월간 0.3% 올랐으나 연 인플레는 0.9%로 변동이 없었다. 이탈리아는 물가가 전 달에 비해 1.0%나 내렸으나 연 인플레는 1.8%에서 1.7%로 낮아지는 데 그쳤다.

에스토니아는 5.6%, 슬로바키아는 4.6%의 높은 인플레를 기록했다. 유로존이 아닌 EU 멤버 루마니아 인플레는 6.6%에 이르렀다.

유로존 경제는 올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로 0.6% 성장한 뒤 2분기에는 0.1% 성장에 그쳤다. 지난해 0.9% 성장했던 유로존은 올해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존의 통합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은 정책금리를 지난 6월 초 8차 인하한 뒤 7월 말 최근 정책회동에서 동결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 3종 중 일반은행이 대출 대신 중앙은행 ECB에 예치할 때 받는 데포(예치)금리는 2.0%를 유지했다. 이 인플레 기간 핵심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첫 인하 직전에는 4.0%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