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하원의장 접견…"북러 관계발전 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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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하원의장 접견…"북러 관계발전 추동"

모두서치 2025-08-15 09:5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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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을 만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4일 볼로딘 의장을 접견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볼로딘 의장은 북한이 '조국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초청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조국해방 80돌의 의의를 더해주고 새로운 높이에 올라선 조로(북러)관계 발전을 보다 추동하며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친밀감과 형제적 감정을 더욱 두터이 하는 계기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틀 전 푸틴 동지와 전화대화를 진행하고 조로 두 나라 사이의 쌍무협조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 시켜나가며 국가 지도부 간 접촉과 의사소통을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합의하신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12일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최고지도자와 외국 정상 간 통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5일 예정된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볼로딘 의장은 파병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잃었던 러시아 영토 쿠르스쿠를 탈환하는 데 기여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는 가장 중대한 시기에 결정적인 지원을 준 조선인민과 정부, 러시아에 와서 목숨바쳐 싸운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영웅적 위훈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로딘 의장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는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박인철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정규 외무성 부상 등이 참여했다.

통신은 "회담에서는 공동의 노력으로 평화롭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며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와 친선관계발전을 위한 쌍무협조를 가일층 확대발전"하는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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