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대 이틀째 많은 비…파주 309㎜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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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일대 이틀째 많은 비…파주 309㎜ 넘어

이데일리 2025-08-14 07:1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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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일대에 지난 1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3일 0시 이후부터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은 파주 309.6㎜, 동두천(하봉암) 270.5㎜, 연천(청산) 269.5㎜, 포천(일동) 255.0㎜, 고양(주교) 249.5㎜, 양주(장흥) 239.0㎜ 이다.

소방관들이 침수로 고립된 곳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비는 이날 새벽에도 계속 비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3시께 파주시 파평면 눌노천이 계획 홍수수위인 5.1m가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눌노리, 덕천리 주민을 상대로 오전 3시 14분과 3시 24분 두차례에 걸쳐 파평초, 파평중학교로 즉시 대피하라는 대피 명령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눌노천 수위는 다시 내려가 이날 6시 30분께 대피 명령은 해제됐다.

동두천에서는 하봉암동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터널 인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오전 3시 20분부터 연천 청산IC∼동두천 하봉암동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또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오전 5시 30분 1m를 넘어선 뒤 5시 50분 현재 1.06m까지 상승했다.

연천군은 오전 5시 30분 ‘행락객 대피’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아울러 교외선 전 구간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35부부터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집중호우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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