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속영장실질심사 시작...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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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영장실질심사 시작...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될까

BBC News 코리아 2025-08-12 11:5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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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자켓과 흰 블라우스 차림의 김건희 여사
Getty Images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시작됐다.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10분쯤 321호 법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김 여사가 오전 9시26분쯤 법원에 도착하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김 여사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지난 7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은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 지 하루 만에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게이트' 등 공천 개입 의혹),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의혹)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혐의와 관련한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김 여사는 심사가 끝나면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그가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로 갈지, 특검팀이 요청한 서울남부구치소로 가게 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또는 다음 날(13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 여사가 구속되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에 의해 재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후 건강을 이유로 내란 혐의 재판에 4회 연속 불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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