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철 기후약자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모기기피제 '시나몬 가랜드'를 제작해 1천세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나몬 가랜드는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 계피와 유칼립투스를 활용해 제작한 방향제다.
프로젝트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고 18개 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가 진행했다. 초등학생,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7월 중순부터 8월 둘째 주까지 방향제를 제작·전달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봉사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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