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부동산 시세차익 '집 장사' 루머에…"아픔 있었다" 해명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이 '집 장사' 루머를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박원숙과 홍진희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희가 박원숙에게 "(사람들이) 언니 돈 많은 걸 아는 것 같다. 스위스에 (돈을) 예치하고 오지 않았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박원숙도 "스위스에 비밀 계좌 갖고 있는 거 얘기하지 마라"라며 장난을 받았다.

또 홍진희는 "스위스 편 방송이 나갈 때 우리 아파트 위층에 사는 사람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스위스에 계셔야 할 분이 왜 여기에 있냐?'라더라. '갔다 와서 편집해서 내보내는 거다. 우리는 옮겨 다니고 그런다'라고 하니까 '아 그러냐고. 아 맞다 편집해야 된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주민이) '근데 소문에 박원숙 씨가 집 장사하신다면서요? 집에 가서 촬영하고 집값 오르면 팔고, 다른 곳 가서 집 값 올리는 식으로 박원숙 씨가 집 장사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했다. 내가 '아니다. 말도 안 된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어머나. 소문이 이런 거다. 유튜브에 박원숙 집 장사가 떴었다. 대꾸하기도 싫어서 내버려뒀더니 이렇게 와전된 거다. 나는 집 장사했다고 그러길래 내가 이사 가길 좋아해서 소문이 그렇게 났나 싶었는데 연기가 쓸데없이 난다"라며 놀랐다.

박원숙은 "나는 진짜로 이사 때문에 초본이 (두껍다). 왜냐하면 잘살아 보려고 했는데, 못 살고 헤어지면 그 집에 살겠냐? 집 장사가 아니라 그런 아픔이 있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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