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사내 연애 반대했는데…"내가 이럴 줄 몰랐다" (뉴스말고 한잔해)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과 만나기 전 사내 연애에 관해 지니던 생각을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코미디언 김준호가 출연한 '"연애 금지라 해 놓고 내가 했어ㅋㅋ" 사랑꾼 김준호 9살 연하의 김지민이 여자로 보이게 된 순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현욱은 코미디언 후배 김지민과 공개 열애 끝에 결혼한 김준호에게 "선후배일 때는 모르다가 어떻게 이게 스파크가 딱 튀게 됐을까 너무 궁금하다"고 물었다.

사실 김준호는 사내 연애를 반대하던 입장이었다고. 그는 "스파크 튈 일은 전혀 없었다"면서 "개그맨 선후배들한테 집토끼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왜냐면 잠깐 만났다 헤어져서 회의실에서 어색한 상황을 너무 많이 봐서 진짜 금기시했다"고 밝혔다.

"내가 이럴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만남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김준호는 "그냥 스펀지처럼 쓱 스며들었다고 해야 하나. 갑자기 후배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는 게 웃기더라"고 전했고, 이에 김현욱은 "사람의 정신세계는 누구도 컨트롤 못 하는 것 같다. 지금 얘기한 것처럼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 부부는 3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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