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전남편 만행 폭로 "친정 母에 육아 떠넘기고 외박해"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김현숙이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는 쓰레기와 결혼했다’는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현숙은 전남편을 언급하며 "외박하는 걸 나만 몰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이 갓난아기일 때 엄마가 집이 밀양인데 너무 감사하게 육아를 도와주셨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할 때라 너무 바빴다"라며 "1년 중에 쉬는 날이 며칠 없을 정도였다. 아이 낳고도 2개월 만에 일을 시작했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당시 군대 예능까지 했다. 내가 힘들어해서 엄마가 밀양에서 매주 올라오셨다"며 "당연히 남편이 서로 도와가면서 한 줄 알았다"고 했다.

김현숙은 "나중에 이혼할 때 엄마가 말하더라. 사실 엄마가 오면 남편이 술 먹고 새벽에 들어올 때가 많았던 거다. 그 이야기를 나중에 하더라. 왜 그 이야기를 안 했냐고 물으니 네가 너무 속상할까봐 그랬다더라"라며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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