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주장 나성범은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부상 기간 느낀 점을 토대로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자 힘찬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어떻게든 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36)은 꾸준함의 대명사였다. 2013년 1군 데뷔 이후 전 경기(144경기) 출전 시즌만 해도 6번이다. 2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100경기 이상 나서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KIA 주장 나성범은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부상 기간 느낀 점을 토대로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자 힘찬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공교롭게도 그가 이탈한 이후 KIA 라인업에는 부상자가 속출했다. 타선의 중심축인 김선빈과 김도영 등이 한 번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주장으로서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KIA 주장 나성범은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부상 기간 느낀 점을 토대로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자 힘찬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이어 “내가 다친 이후 부상자가 계속 나오다 보니 마음이 안 좋았다. 그럼에도 백업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남은 경기 힘내서 지금의 순위보다는 더 위로 올라가보겠다”고 덧붙였다.
KIA 주장 나성범은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부상 기간 느낀 점을 토대로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자 힘찬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분위기를 환기한 듯 27일부터는 7경기에서 타율 0.375(24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48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김태군(6G 타율 0.438)에 이어 같은 기간 팀 내 타율 2위다.
나성범은 “컨디션이 좋다고 무조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 힘들 때에도 어떻게든 맞춰서 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KIA 주장 나성범(오른쪽)은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부상 기간 느낀 점을 토대로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자 힘찬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나성범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좋겠다. 승리해야 팀에도, 선수들 심리에도 좋다.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시간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KIA 주장 나성범은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부상 기간 느낀 점을 토대로 어떻게든 보탬이 되고자 힘찬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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