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펄프 등 국내외 아티스트 58팀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 1∼3일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 3일 동안 관객 1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최 측이 5일 밝혔다.
올해 펜타포트에서는 처음으로 내한한 '브릿팝의 전설' 펄프를 비롯해 벡,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오드리 누나, 바밍타이거, QWER 등 국내외 아티스트 58팀이 출연했다.
주최 측은 3일 연속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펄프, 벡 같은 해외 아티스트를 섭외했다.
펜타포트는 지난 2006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20회를 맞아 국내 대표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도 마련해 20주년 한정판 굿즈와 역대 포스터 전시 등을 선보였다.
주최 측은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걸맞은 흥행 성과를 거뒀다"며 "3일간의 여정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의 연결이자 팬들과 함께 만들어낸 축제의 역사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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