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내 추가 인선…문정복·차지호 등 경기도 의원 다수 포진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발표한 당내 추가 당직 인선에 경기도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대거 포진됐다.

 

민주당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를 거쳐 추가 당직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선에 따라 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에는 문정복 의원(시흥갑), 디지털미래사무부총장에는 차지호(오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기존 수석사무부총장이었던 임호선 의원은 유임됐다.

 

대변인단은 수석대변인 박수현 의원을 필두로 박지혜 의원(의정부갑), 부승찬 의원(용인병), 권향엽 의원, 문대림 의원으로 꾸려졌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해식 의원, 홍보위원장에 한웅현 전 홍보위원장, 민원정책실장에는 임오경 의원(광명갑)이 각각 임명됐다.

 

정책위원회 경제수석부의장은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사회수석부의장은 최기상 의원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