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이상민 4일 구속 후 첫 조사…한덕수 소환도 임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란특검, 이상민 4일 구속 후 첫 조사…한덕수 소환도 임박

경기일보 2025-08-03 16:11:08 신고

3줄요약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이 전 장관 첫 소환 조사에 나선다.

 

계엄 방조·동조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 재소환 여부를 결정하고,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 수사 역시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검팀은 3일 “이 전 장관에게 4일 오전 10시 출정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계엄 선포 계획 인지 시점,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단전·단수 관련 지시 내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를 마치면 이 전 장관을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검팀이 계엄의 ‘두 축’으로 지목한 이 전 장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하면서 이들을 지휘하던 한 전 총리 신병 확보 가능성도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한 전 총리를 2차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을 통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 관련 수사도 본격화했다.

 

당시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결됐는데,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고의로 수차례 변경하며 자당 의원의 표결 참석을 방해했다고 의심 중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