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대산항, 2025년 상반기 물동량 감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산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대산항, 2025년 상반기 물동량 감소

중도일보 2025-08-01 07:31:50 신고

3줄요약
clip20250731181907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2025년 상반기 대산항의 항만 물동량이 총 43,377천 톤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44,996천 톤) 대비 3.6% 감소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 중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의 87.2%인 37,804천톤, 연안 물동량은 12.8%인 5,573천톤으로 나타났다.

주요 취급 화물은 석유정제품 19,574천톤(45.1%), 유류 14,321천톤(33.0%), 유연탄 3,874천톤(8.9%), 화학공업생산품 3,871천톤(8.9%) 등이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 44,294TEU에서 30,897TEU로 30.2%나 감소했다. TEU는 20피트 표준 컨테이너 단위를 의미한다.

물동량 감소는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입 물량 감소와 함께, 컨테이너 주요 수출품인 플라스틱 원료의 중국 수출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산해수청 김옥 항만물류과장은 "대산항은 석유화학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항만으로, 석유화학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물동량 전망도 밝지 않다"며 "컨테이너 화물 감소 우려가 커 지역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화물 유치와 품목 다양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대산항은 충남 서산·태안지역 경제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