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좀비딸'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일인 전날 43만1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46만2018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상반기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드'(42만3889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날 관객 수가 40만명을 넘긴 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좀비딸' 뿐이다.
앞서 '좀비딸'은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은 30만장을 넘긴 바 있으며, 정부의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배포와 맞물린 효과로 풀이된다.
이윤창 작가가 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좀비딸'은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조정석)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 수아(최유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등이 열연한다.
2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전날 11만8149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263만7781명이다.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3위로 밀려났다. 8만3988명이 봤으며 누적 관객 수는 82만6409명이다.
4위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다. 4만9820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45만6154명이다. 드림윅스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 가이즈2'는 4만1513명을 끌어모으며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만2249명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