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릿스 영화 '84제곱미터'가 공개 2주 차에도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84제곱미터'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58개국에서 톱 10에 올랐다.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2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84제곱미터'는 영끌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평범한 직장인 우성(강하늘)이 원인 모를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겪는 심리적 공포와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소음의 진원지를 찾으려는 인물들의 심리전과 극한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묘사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강하늘은 '오징어게임' 시즌 3로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84제곱미터'로 비영어 영화 부문 1위까지 석권했다.
영화의 성적을 기념해 넷플릭스는 이날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과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우성을 연기한 강하늘은 김태준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간 열정을 엿보게 만든다.
입주민 대표 은화 역의 염혜란과 수상한 윗집 남자 진호 역의 서현우 역시 진지하게 모니터를 보며 세심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한다.
한편 '84제곱미터'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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