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현장 인권감수성 높인다... 강북구,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복지 현장 인권감수성 높인다... 강북구,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파이낸셜경제 2025-07-30 07:50:23 신고

3줄요약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진행된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월 4일과 5일 이틀간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등 약 450명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취약계층을 직접 대면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이용자와 종사자 간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권교육으로 구성됐다. 관내 주요 복지 분야인 장애·아동·노인 분야를 중심으로, 복지시설 내 괴롭힘 대처 방안과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제 사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8월 4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서울경찰청 수사팀장 출신 박하연 강사가 ‘아동학대 예방’과 ‘직장 내 괴롭힘 대응’을 주제로 강의한다. 8월 5일에는 2차와 3차 교육이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나우보건연구소 박종관 본부장이 ‘노인학대 예방’과 ‘괴롭힘 대처법’을, 오후 2시부터는 장애인 인권전문가 이진영 강사가 ‘장애인권 및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대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현장의 인권문화 확산과 종사자와 이용자 간 상호 존중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인권친화적인 복지문화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인권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