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너무 안 마시면 걸리는 병, 옆구리에 찢어질 듯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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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너무 안 마시면 걸리는 병, 옆구리에 찢어질 듯한 통증

위키트리 2025-07-29 20:39:00 신고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 발병할 수 있는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자.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가는 요로 부위에 단단한 돌이 생기는 질환을 뜻한다. 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결석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의 강도와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작은 결석은 자연 배출되기도 하나 큰 결석은 요로를 막아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요로결석의 주요 원인

요로결석은 체내 수분 부족, 식습관, 유전적 요인, 대사 이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수분 섭취가 적어 소변 농도가 짙어지면 결석 형성 위험이 커진다. 짠 음식이나 단백질 과다 섭취, 칼슘과 옥살산이 많은 음식도 결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요로결석 발생 위험이 높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 대표적인 증상과 진단 방법

요로결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통증은 신장에서 시작해 배와 사타구니 쪽으로 방사되며,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난다. 이와 함께 혈뇨, 배뇨곤란, 구역질,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소변이 막히면서 요로 감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진단은 대개 복부 초음파와 CT 촬영으로 이루어진다.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이 없어 먼저 시행되지만, 작은 결석이나 요관 내 결석 확인에는 CT가 더욱 정확하다.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도 함께 진행해 감염 여부와 신장 기능 상태를 파악한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 요로결석 치료법과 관리 방법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 크기, 위치, 증상 심각도에 따라 다르다. 작은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진통제 투여만으로 자연 배출을 기다리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큰 결석이나 요로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 내시경 수술, 드물게 개복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셔 소변량을 늘리고, 짠 음식과 고단백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칼슘과 옥살산이 풍부한 식품도 적당히 제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규칙적인 운동도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을 준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 요로결석과 건강 관리 주의점

요로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결석이 배출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요로 감염, 신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로결석 환자는 소변 색과 배뇨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배뇨 시 통증, 빈뇨 등이 지속된다면 빠른 의료진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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