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논란' 지영준 변호사, 인권위 상임위원 후보 사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극우 논란' 지영준 변호사, 인권위 상임위원 후보 사퇴

이데일리 2025-07-29 20:09:25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국민의힘 몫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에 추천됐으나 정치 편향성과 극우 성향이 논란이 된 지영준 변호사가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 변호사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지 변호사를 이충상 전 상임위원 후임으로 추천했다.

그러나 지 변호사는 2020년 총선에서 전광훈 목사의 기독자유통일당(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드러나며 극우 성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과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하고 ‘학생인권조례가 소아 성애를 조장한다’는 주장을 해 인권단체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이 성소수자를 혐오하거나 차별한 적 없으며 상당 기간 진보 성향 변호사 단체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활동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이 지 변호사와 함께 인권위 위원으로 추천한 박형명 변호사도 극우 논란이 불거졌고, 여야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 두 사람의 인권위 위원 선출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