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예정돼 있던 행사에 당일 불참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투애니원은 지난 26일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워터밤 부산 2025’에 참여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하지만 이날 박봄을 제외하고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세 명만이 무대에 올랐다. 박봄이 건강상 문제로 불참했기 때문.
이날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컨디션 난조로 금일 예정된 ‘워터밤 부산 2025’에 불참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 박봄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오는 오는 9월 6~7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 출연도 예정돼 있다. 완전체 헤드라이너로 출격을 앞둔 상황. 박봄도 함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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