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2차 접종 마친 16세, 최연소 사망... "인과성 검토"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마친 16세, 최연소 사망... "인과성 검토"

살구뉴스 2021-12-30 18:57:31 신고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찾은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접수를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찾은 청소년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접수를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16세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 시민들의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당국은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12월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에 16세 사망 신고 1건이 접수됐습니다.

국내에서 사망 의심신고가 접수된 접종자 중 가장 어린 연령입니다. 이 사망자는 2차 접종 후 사망 의심 신고가 됐습니다.

현재까지 18세 이하 연령 중 사망 의심 신고는 16세를 포함해 총 3명입니다. 나머지 2명은 18세입니다.


12~18세의 총 접종 건수는 432만5012건, 전체 이상반응 신고는 1만3559건입니다. 이중 1만3220건이 일반 이상반응이고 243건은 주요 이상반응, 93건은 아나필락시스, 3건은 사망입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자체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신속대응팀의 검토 결과가 보고되면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을 검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청소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고, 청소년들이 감염될 경우 가족, 고령층에 대한 전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라며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에 합병증이라든지 중증감염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이라 하더라도 감염예방과 위중증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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