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트롯 대부’ 故 현철, 떠난 지 벌써 2년…양지은→오유진이 전하는 ‘헌정 무대’ (‘금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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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트롯 대부’ 故 현철, 떠난 지 벌써 2년…양지은→오유진이 전하는 ‘헌정 무대’ (‘금타는’)

TV리포트 2026-07-09 05:32:15 신고

[TV리포트=김나래 기자]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이 고(故) 현철 2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29회에서는 대한민국 트롯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트롯 대부’ 현철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후배 가수 10인이 뜻깊은 헌정 무대를 펼친다. 앞서 그는 2024년 7월 15일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이어오다 향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진(眞) 김용빈은 생전 고인과 나눈 각별한 추억을 고백한다. 평소 현철의 자택을 자주 방문했다는 김용빈은 “사모님께서 직접 김치도 담가주셨을 정도”라며 남달랐던 친분을 드러낸다. 특히 현철이 자신에게 “앞으로 가요계를 이끌 최고의 가수가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격려를 건넄던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든다.

이번 특집에 등장하는 ‘슈퍼 메기 싱어’ 역시 고인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과거 현철과 나란히 최고 가수왕 자리에 올랐던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등장과 동시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현장을 압도한다.

이어 ‘슈퍼 메기 싱어’는 진(眞) 양지은과 미(美) 오유진을 정면 대결 상대로 지목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양지은을 향해 “저 친구가 유독 내 눈에 거슬린다”라는 돌발 발언을 던져 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과연 대선배가 양지은을 눈여겨본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선곡 또한 이번 대결의 백미다. 양지은과 오유진은 현철을 가요계 최정상에 올려놓은 메가 히트곡들로 맞붙는다. 양지은은 고인에게 1989년 KBS 가요대상을 안겨준 불후의 명곡 ‘봉선화 연정’을 부르고, 오유진은 이듬해인 1990년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잇게 한 ‘싫다 싫어’로 맞불을 놓는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슈퍼 메기 싱어’는 양지은에게 “내 젊은 시절 전성기를 보는 것 같다. 가창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훌륭하다”라며 아낌없는 극찬을 보낸다. 오유진에게 역시 “원곡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했다”라며 감탄을 터트린다.

현철의 대표곡으로 펼치는 정면승부에서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그리고 베일에 싸인 ‘슈퍼 메기 싱어’의 정체는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은 오는 10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KBS1 ‘가요무대’, TV조선 ‘금타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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