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본격적인 로맨스 국면에 진입했다. 아이유와 변우석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며 시청자 반응을 끌어올렸다.
17일 방송된 3회는 수도권 9.4%, 전국 9%, 2049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극 말미, 두 주인공의 입맞춤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7%까지 상승하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계약결혼을 선택한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관계 변화에 집중됐다. 스캔들 직후, 이안대군은 대중 앞에서 손을 맞잡으며 관계를 공식화했고, 왕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밀어붙였다. 대비의 견제 속에서도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계획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겉으로는 연인 행세였지만, 점차 자연스러워지는 두 사람의 호흡이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같은 공간에서 이어진 장난스러운 신경전과 일상적인 교감은 궁 안팎에 오해를 낳았고, 이는 다시 소문으로 번지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관심이 커질수록 성희주를 향한 시선은 거칠어졌다. 악성 여론과 물리적 위협까지 겹치며 인물의 감정선이 흔들렸고, 가족의 냉담한 반응까지 더해져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때 이안대군은 직접 나서 그녀를 보호하며 관계의 무게를 드러냈다.
이안대군의 변화는 행동에서도 드러났다. 대비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섰고, 성희주를 향한 의심을 차단하며 주변의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 자신의 공간으로 그녀를 데려오며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는 선택까지 감행했다.
후반부에서는 감정의 방향이 분명해졌다. 밤늦게까지 업무에 시달리는 이안대군을 위해 성희주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어진 순간 두 사람의 감정이 입맞춤으로 이어지며 관계의 전환점을 찍었다.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완성된 장면은 로맨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편,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 대군부인’은 18일 4회 방송을 통해 두 인물의 관계 변화를 이어간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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