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강호 기자]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으로 18일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의를 표명한 우상호 정무수석의 후임자로 홍익표 전 원내대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전 원내대표는 오는 20일부터 정무수석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 출신의 홍 신임 수석은 3선 의원(19~21대 국회)을 지냈으며,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민주연구원장 등 당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2023년 원내대표로 선출돼 지도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지만 당내에서는 비이재명(비명)계로 분류돼 왔다.
이규연 수석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을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분”이라며 “청와대는 정무 기능에 공백이 없도록 협치 기조를 잘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수석은 사직 후 6·3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조 친명(친이재명) 모임 ‘7인회’ 출신인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정무비서관으로는 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고용진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아직 확정됐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정무수석실에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빠지면 정무 기능에 손실이 올 수 있어 시간을 두고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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