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R은 켜고, 전기는 아끼자”…삼성·인텔이 제시한 새로운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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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은 켜고, 전기는 아끼자”…삼성·인텔이 제시한 새로운 해법

M투데이 2026-01-09 15:2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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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노트북에서 HDR 콘텐츠를 재생하면 생생한 색감과 높은 명암비를 얻을 수 있지만, 그 대가로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윈도우 노트북은 HDR 모드 활성화 시 기본적으로 높은 전력을 소모하게 설계돼 있어 실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인텔이 CES 2026 현장에서 공동 솔루션을 내놨다.

삼성과 인텔이 공개한 새로운 기술 ‘스마트파워 HDR’은 OLED 패널의 전력 소비를 최대 22%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HDR 구현 방식이다. 

핵심은 콘텐츠의 밝기 정보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전압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데 있다.

기존 윈도우 환경에서는 HDR 모드를 켜면 화면 내용과 관계없이 디스플레이가 항상 고정된 높은 전압을 유지해야 했다. 

이는 단순한 텍스트 문서나 정적 웹페이지를 볼 때조차도 높은 전력 소모를 유발했다. 스마트파워 HDR은 여기에 프레임 단위로 콘텐츠의 밝기를 분석해, 실제 필요한 순간에만 고전압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능이 아닌, SoC(시스템온칩), 디스플레이 타이밍 컨트롤러(TCON), 전력 관리 칩(PMIC) 등 하드웨어 간의 정밀한 연동을 필요로 한다. 

밝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전압을 계산해 효율적으로 조정한다.

삼성과 인텔은 HDR 콘텐츠 재생 시 최대 17%, 그리고 일반적인 HDR 사용 환경(웹브라우징, 오피스 등)에서는 최대 22%까지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텔의 차세대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에서 약 30~40분의 추가 배터리 시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은 기존 노트북에 단순한 펌웨어 업데이트로 적용할 수 없으며, 새롭게 설계된 하드웨어 구성이 필요하다. 

즉, 스마트파워 HDR을 지원하는 노트북은 새로 출시될 제품에 한정된다. 삼성과 인텔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모델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향후 OLED 기반 노트북 시장에서 HDR 사용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전력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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