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0.3원 오른 1445.8원 마감… 유로 약세·해외투자 증가로 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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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0.3원 오른 1445.8원 마감… 유로 약세·해외투자 증가로 달러 강세

센머니 2026-01-07 18: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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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7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445.8원에 마감했다. 유로화 약세와 해외 주식 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환전 수요 증가로 달러 강세가 나타났으나,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원 오른 1448.5원에 출발했다. 이는 전날 새벽 2시 마감가(1447.1원)보다 0.9원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장 초반 오름폭을 키우며 오전 10시 27분께 1449.9원까지 상승했다. 개장 직전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유로화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에서 약 58%의 비중을 차지해 달러 가치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유로화 약세는 독일과 프랑스의 12월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의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0.8%, 독일은 1.8%로 각각 시장 전망치(0.9%, 2.0%)를 하회했다. 물가 둔화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며 유로화 약세로 이어졌다.

연말 주춤했던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환전 수요가 다시 늘어난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주식을 약 9200만달러 순매도했으나, 이달 5일에는 4억5867만달러를 순매수했다. 6일에도 983만달러를 추가로 사들이며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고, 7일에도 같은 기조가 지속됐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환율 상단은 제한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주식 1조25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다 전날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하루 만에 다시 매수 우위로 전환됐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는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이 수반돼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장 초반에는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달러 환전 수요 증가와 유로화 약세로 환율이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영향으로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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