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컷] 아이유→한지민, 레드카펫 女배우 드레스 열전...핵심 키워드는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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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컷] 아이유→한지민, 레드카펫 女배우 드레스 열전...핵심 키워드는 '절제'

뉴스컬처 2026-01-05 10:5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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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규빈 기자] 지난해 연말 시상식 레드카펫은 '화려함'보다 '절제'였다. 블랙룩과 미니멀 실루엣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올해 셀럽 드레스의 공통된 방향성을 드러냈다.

■ 블랙룩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강력했던 선택”

배우 한지민.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한지민. 사진=김규빈 기자

 

 

2025년 연말 레드카펫에서 가장 자주 포착된 색은 단연 블랙이었다. 장식이나 컬러로 시선을 끌기보다, 구조적인 실루엣과 노출의 균형으로 드레스 자체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방향이 두드러졌다. 블랙은 더 이상 무난함이 아니라, 절제된 자신감을 드러내는 선택으로 읽혔다.

배우 한지민.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한지민. 사진=김규빈 기자

한지민은 다소 지루하고 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블랙 드레스지만 레이어링을 통해 그 단점을 보완했다. 자칫 잘못하면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크기에 드레스에 압도돼 보일 수 있으나, 상체 부분은 가녀린 어깨를 드러낸 타이트한 튜브 톱 디자인으로, 선이 얼굴에 집중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 미니멀 실루엣

“장식은 줄이고, 라인은 남겼다”

배우 전여빈.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전여빈. 사진=김규빈 기자

올해 연말 시상식 드레스의 핵심은 덜어냄이었다. 비즈나 프릴 같은 장식보다는, 몸의 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주를 이뤘다. 시상식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과하지 않은 미니멀함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배우 전여빈.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전여빈. 사진=김규빈 기자

전여빈은 한쪽 어깨를 드러낸 비대칭 디자인으로 슬림한 몸매라인이 돋보이며 정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미니멀하면서도 드레이핑이 잡혀 있어 차분함과 단아한 이미지는 물론, 적당한 노출과 깔끔한 실루엣 처리까지 모두 잡았다.

 

■ 소프트 컬러 드레스

“강한 색 대신, 분위기를 선택하다”

가수 겸 배우 김지연과 배우 채원빈. 사진=김규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지연과 배우 채원빈. 사진=김규빈 기자

블랙이 중심을 잡았다면, 라벤더·아이보리·소프트 핑크 계열의 컬러 드레스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환기했다. 겨울 시상식 특유의 무게감 속에서, 은은한 컬러는 사진 속 장면을 한층 차분하게 만들었다.

가수 겸 배우 김지연. 사진=김규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지연. 사진=김규빈 기자

김지연과 채원빈은  라벤더 드레스를 선택했다. 특히 김지연이 고른 드레스는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자신의 이미지에 걸맞게 뮤트 톤의 드레스는 은은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풍성하게 퍼지는 실루엣과 화려한 플라워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까지 연출했다.

 

■ 소재로 승부한 드레스

“빛을 입은 드레스”

배우 김신록.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김신록. 사진=김규빈 기자

디자인보다 소재 자체가 포인트가 된 경우도 많았다. 벨벳, 시어(비치는 소재), 레더 등 은은한 광택감의 원단은 조명 아래에서 각기 다른 표정을 만들어냈다. 사진 에서 특히 이러한 질감 차이가 또렷하게 드러났다.

배우 김신록.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김신록. 사진=김규빈 기자

김신록은 몸 라인이 강조되는 레더 드레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자칫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레더 소재지만 은은한 광이 도는 소재로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무릎 위까지는 타이트하게 실루엣이 강조되지만 그 아래로는 머메이드 라인을 택해 고급스러움까지 잡은 일석이조 드레스였다. 

 

■ 클래식은 영원하다...화려한 드레스도 인기

“트렌드 바깥에서 빛난 선택”

가수 겸 배우 아이유다. 사진=김규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다. 사진=김규빈 기자

미니멀과 절제의 흐름 속에서도, 클래식한 화려함은 여전히 레드카펫 위에 남아 있었다. 장식과 패턴을 과감히 덜어낸 드레스가 주를 이뤘던 가운데, 이야기를 품은 드레스는 오히려 더 또렷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함이 과시가 아닌 상징과 분위기로 읽힐 때, 클래식은 여전히 유효한 선택이 된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김규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김규빈 기자

아이유는 동백꽃 모티브 드레스를 선택했다. 선명한 레드 컬러와 꽃 장식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인물의 이미지와 서사를 함께 드러내는 요소로 작용했다. 미니멀 트렌드 한가운데에서 오히려 클래식한 화려함의 힘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2025년 연말 레드카펫을 지배한 키워드는 화려함보다 절제, 과시보다 완성도였다. 블랙룩과 미니멀 실루엣, 소재에 집중한 드레스는 올해 시상식 패션의 공통된 방향을 드러냈다. 이 흐름은 2026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진으로 남은 연말 레드카펫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기록하고 있었다.

뉴스컬처 김규빈 starbean@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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