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원지안이 혼외자인 사실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10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의 마음을 알게 된 서지우(원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연(이엘)은 남편 민우(김우형)의 계략으로 알츠하이머 증상이 발현된 채 직원들 앞에 서게 됐다. 지우와 경도가 나서자 민우는 일부러 “왜 이래, 여보”라고 큰소리를 쳤고, 자신이 지연을 데리고 가겠다고 나섰다.
그제야 언니 지연의 상황을 알게 된 지우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어”라고 충격을 받았다. 경도는 “지금은 모른 척해야 해”라고 당부하며 회사를 운영하는 게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지우는 공항에 자신을 찾으러 왔을 때 지연의 병을 알고 있었는지 물었고, 경도는 그렇다고 답했다. 오직 자신을 붙잡기 위한 마음으로 경도가 왔다고 생각했던 지우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지연은 병원에 가자는 민우에게 “내가 말해야 했는데, 요즘 가끔 이런 증상들이 있었어”라며 병원에 이미 갔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우는 표정이 굳어졌고, 지연은 “약물 부작용 같대”라고 했다.
지연을 만난 지우는 “혼자 무서웠지. 난 그런 것도 모르고 나 살겠다고 영국으로 도망가겠다고 했잖아”라고 미안해하며 “내가 열심히 잘할게”라고 약속했다. 지우가 이혼하라고 하자 지연은 “아직은 이혼 사유가 없어”라며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은 지우가 경도의 전화를 받지 않자 “내가 말하지 말라고 한 거다”라며 경도의 편이 되어주었다.
경도는 지우에게 “서운하지”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지우가 걱정되어 내내 지우 집 앞에서 기다렸던 경도. 지우는 그런 경도를 바라보며 “내 마음이 뭔지 잘 모르겠어. 나 대신 네가 언니를 지켰는데, 난 왜 이기적이게 공항 생각이 났을까”라고 털어놓았다.
경도는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는 지우에게 “너 만나러 공항 가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지우 언니가 아픈 게 나한테 명분이 되어주는구나. 내가 무슨 명분으로 널 잡을 수 있겠냐”라며 이기적인 생각으로 지우를 붙잡았다고 고백했다. 경도는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라고 해야 해?”라고 했고, 안아달란 지우의 말에 달려가 지우를 안아주었다.
경제부 마 기자는 지연의 증상이 디드록신 일시적 부작용이란 기사를 냈다. 그러나 민우는 또 다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우가 혼외자란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것. 이를 알게 된 경도는 “먼저 치자”고 했고, 지우는 한경(강말금)에게 기사를 부탁했다. 지우는 서운해하는 경도에게 “차장 나부랭이가 내보낼 기사는 아니지”라고 말했다.
이후 지우가 혼외자란 기사가 보도됐고, 직원들과 대중들의 반응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경도는 마음고생한 지우를 위해 캠핑카를 준비했고, 지우를 데리고 떠났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경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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