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김희철과 이미주의 ‘가상 2세’ 사진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느그 부모님 뭐하시노? 금수저 가수 힛-트쏭’ 특집이 펼쳐진다. 태어나면서부터 남다른 배경을 가진 스타들의 히트곡을 돌아보는 가운데, 방송 오프닝에서는 MC 김희철과 이미주의 얼굴을 합성한 AI 가상 2세 사진이 공개돼 시작부터 웃음을 안긴다.
사진을 본 김희철은 “나랑 너 가상 2세 사진이래. AI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어?”라며 신기해하고, 이미주는 “너무 예쁘다. 너무 예뻐서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밖에 못 내놓을 것 같다”고 말하며 흐뭇함을 드러낸다.
이어 김희철은 “저런 딸이 어느 날 ‘아빠, 나 결혼할 거야’라고 하면 진짜 세상 무너진다더라”라며 갑자기 ‘딸바보 아빠 모드’로 돌변해 출연진을 폭소케 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동근은 “두 분이 실제로 아이를 낳으면 외모 하나는 제대로 물려받은 얼굴 금수저 집안이 될 것 같다”며 “그래서 오늘은 그 시절 진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가수들을 소환해 봤다”고 방송 주제를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이후 토크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Anei)가 언급되며 금수저 이야기가 이어진다. 김희철은 “요즘엔 애니 씨가 나오면서 금수저 다 없어진 거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터뜨리고, 이미주는 “너무 역대급 금수저가 나와 버렸다”고 거든다. 이어 이미주가 “오빠 그룹 멤버 중에도 시원 선배님 계시지 않냐”며 묻자, 김희철은 “시원이? 애니 씨 나오면서 우리도 조용히 지내려고 한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긴다.
‘금수저 DNA’를 타고난 스타들의 히트곡은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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