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교흥, K-콘텐츠 불법유통 '누누티비 차단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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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교흥, K-콘텐츠 불법유통 '누누티비 차단법' 발의

연합뉴스 2025-11-13 10:2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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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서만 5조원 규모 피해…"저작권 보호로 콘텐츠산업 발전 최선"

의사봉 두드리는 김교흥 위원장 의사봉 두드리는 김교흥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7.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13일 해외 불법 사이트에서 벌어지는 저작권 침해를 차단하기 위한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해외 불법 사이트가 발견되는 즉시 접속을 차단할 수 있게 하는 '긴급 차단' 제도를 신설하고,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접속 차단 조치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로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를 통한 저작권 침해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해외 한류 콘텐츠 불법 유통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 불법 유통량은 4억1천만건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인 '누누티비'에서만 약 5조원 규모의 저작권 침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김 의원은 "저작권 불법 유통으로부터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핵심은 긴급 차단 조치를 통해 콘텐츠를 못 보게 하는 것"이라며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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