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가수 조영남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망교도소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케이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영남은 이달 7일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열리는 개청 15주년 기념 '제1회 아가페 국제교정학술대회'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개소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민영 교도소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교화 활동을 진행하는 특수 교정 시설이다.
지난 5월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호중이 입소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조영남은 축하 공연 외에도 이달 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소망교도소 내 소망 갤러리에서 일곱 번째 '담장 안 전시회 - 노래하는 캔버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수형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내면 변화와 소통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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