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무수한 논란 속에서도 촬영 일정을 강행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 백종원이 프랑스에서 tvN ‘장사천재 백사장3’을 촬영 중이라는 목격담이 게시됐다. 목격담에는 백종원이 ‘장사천재 백사장’ 티셔츠를 입고 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28일 tvN 측은 동아닷컴에 “변경 및 취소가 어려운 해외 촬영 특성상 ‘장사천재 백사장3’는 정해진 일정대로 촬영 중이다. 편성은 미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더본코리아가 잇따라 구설에 오르며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시청자는 “백종원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좋은 사람인 줄 알았기에 더 실망이다”, “식품법을 어기는 사람이 음식 프로그램에 나오면 어쩌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1월 ‘빽햄’부터 연이은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그는 축제 운영 및 위생 관리와 관련된 민원에 더해 농지법·건축법·식품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원산지 허위표시 위반 혐의에 관해서는 형사 입건까지 이루어졌다.
돌아선 민심에 백종원은 지난 15일 사과문을 게시하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식품 안전,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하였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하여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라며 고개 숙였다.
하지만 사과 후에도 방송가 갑질 의혹,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등 추가 논란이 끝도 없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백종원의 방송 활동을 금지하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백종원이 출연하는 MBC ‘남극의 셰프’는 한차례 편성이 연기됐다. 반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는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순조롭게 촬영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에 ‘장사천재 백사장3’ 또한 ‘흑백요리사’처럼 시청자들의 반응을 뒤로한 채 촬영을 마치고 편성을 확정 지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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